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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디트뉴스 10월 글 게재 등록일 2014.10.23 13:41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69759


뜨거운 연애, 그리고 행복...  


[이성옥의 아이씨!] 2014.10.22 17:33:37]


그 절절하고 간절히 원했던, 달콤한 사랑의 유예기간이 어느 연구결과를 보니 고작 3년이다.
그 시점이 되면 헤어지던지 결혼을 하던지 연애의 마침표를 찍는단다. 대개는..

 

그 절절하던 연애가 성공(?)하면 반나절의 결혼식으로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신뢰와 사랑

으로 한평생을 변치 않고 함께 하겠노라 만천하에 공개하고 가정을 꾸린다.

 

그 반나절의 결혼식을 위해 우리는 보통의 경우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준비한다. 더 많

이 준비하는 커플도 있을 것이다. 살 집을 고르고, 드레스를 고르고, 살림살이와 신혼 여행지

를 선택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또 고심하고, 고르고 또 고른다. 이 때, 양가 부모님들은 자녀의

결혼 준비를 도와준다.

 

 

 

그런데 50여년을 함께 살아내야 하는 결혼 생활을 위해서 신중하게 설계하고 잘 살기 위해

고심 고심하는 신혼 부부는 얼마나 될까?

 

부부의 성향이 다름을 이해하며, 어떻게 맞춰가고, 아이는 언제쯤 갖고, 어떻게 키우고,

돈은 얼마가 필요하며, 중년은 어떻게 살아내고, 노후는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가족 구성원 각자는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것 같은지를

자기 현실에 맞게 고심하고 준비해서 시작하는 커플이 얼마나 될까?

 

그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아이 둘을 낳고 큰 아이가 대학 졸업을 앞둔 지금에서야 깨달은

무지몽매한 아줌마인 나는 왜 이런 걸 미리 알려주는 이가 없었을까? 누군가에게 얄궂은 원망

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변인은 “아이”일 것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참

으로 어렵고 많은 에너지와 희생이 요구된다. 부모됨을 교육받지못했으므로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힘듦은 가정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나는 현장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면서 양육에 대한 부담과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절감한다. 이로인해 가정이 위태로운 상황에

까지 직면하는 사례를 수없이 본다.

 

 

사랑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생긴다. 함께 있어 달라고, 만지고 싶다고, 따뜻한 말

을 해달라며,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재미있게도 연애 기간의 이러한 패턴은 육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정서 심리 상태를 보면, 안정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고, 길며, 스킨십과 언어적인 사랑 표현을 많이 받고 있으며, 부모 스스로도 양육 스

트레스와 일상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며 부모됨에 대한 역할에 충실한 반면,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그와 반대인 환경이 많다. 엄마는 우울증에, 아빠는 가

에 소홀하며 아이에 대한 불만과 자신과 환경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런 점들

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확인할 길이 없게 되는 환경을 만든다.

 

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가족 구조와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도 변했다. 이 달라진 환경을 고전

적 가족관으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그러므로 연애의 패턴을 적절히 조절하고 적용하

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우리는 그 절절하고 뜨겁던 연애를 계속하고 싶어서 결혼을 한다. 연애 잘하고, 결혼 잘하고,

아이를 잘 낳고 잘 키우고, 내 삶이 충만해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현실에 필요한 연애 기술

과 결혼 생활에 대한 준비와 대처의 교육이 필요하다.

 

한 번 뿐인 내 소중한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 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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